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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자살예방정책 함께 모여 고민자살예방의 날 기념 심포지엄, 지역 정신보건관계자 모두 모여

[국제i저널 = 경북 김수진기자] 경상북도는 9일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 시·군 공무원, 정신건강증진센터, 사회복귀시설 등 관계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자살예방의 날’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제정한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기념하여,‘경상북도 자살예방사업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자살예방정책에 관한 전문가의 의견을 공유하고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경상북도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8.4명으로 전국 8위로 농촌지역이 많은 경북의 자살수단 제거를 위해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생명지킴안전망 구축을 위한 맘(mom)울타리사업, 응급실기반자살시도자 관리 등 자살예방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백종우 중앙심리부검센터장의 “한국자살예방사업의 방향”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자살예방사업 현황(이광헌 경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장), 자살예방사업 네트워킹 전략(이상열 원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지역사회중심 자살예방사업(김도윤 충남광역정신건강증진부센터장)순으로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이광헌센터장은 자살의 원인과 유형을 분석하여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발굴한 우수사례을 소개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검증된 자살예방사업의 확대 추진 방안에 대하여 발표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2016 생명사랑 슬로건 공모전’, 생명사랑 희망엽서 쓰기(캘리그라피), 자살예방사업 우선순위 설문조사 등으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경호 경상북도 보건정책과장은“OECD 국가 중 12년 연속 자살률 1위의 오명을 벗기 위해 자살예방사업은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의제다”며

“도민의 마음건강을 살피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수진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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