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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4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 영주시는 11일 오후2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을 설명했다.@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미영 기자] 경북 영주시가 시민들의 주체적인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 운영의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해 주민 제안을 받는다.

영주시는 4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정 주요 분야에서 파급 효과가 크고 다수의 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하는 제도로 시는 지난 2014년부터 경북도에서는 처음으로 읍면동 지역회의, 분과별 위원회, 총회 등을 갖춘 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재 3기 위원 34명을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2020년도 예산반영을 위해서는 사업의 타당성 등 숙의과정을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검토·심의 등 절차를 이행해야 하기 때문에 6월 30일까지 접수된 주민제안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제안은 영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영주소재 직장인‧학생도 신청 가능하다. 희망하는 시민은 관련 분야 아이디어를 담은 주민제안공모제안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영주시 홈페이지(yeongju.go.kr), 이메일(heiscjh@korea.kr), 팩스,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안된 사업은 실무부서와 주민참여예산위원의 현장 확인 및 심사 과정을 통해 사업순위를 정하고 분과위원회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거쳐 선정한 후 의회 승인으로 최종 2020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확정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라며 “시민들의 삶을 행복하게 변화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5년간 시민이 제안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에서 제안사업의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89건에 대해 76억원의 주민참여 예산을 반영했다.

서미영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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