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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형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 본격 추진미래를 위한 필수과제, 성주군에도 챗GPT 바람
▲성주군청 전경ⓒ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연서기자]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중앙정부와 경북도의 디지털 프로젝트에 발맞춰 메타버스·챗GPT 정책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성주형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는 디지털을 대한민국의 新생존전략으로 설정, 디지털 시대 5대 전략, 19대 과제를 발표했고, 경북도 역시 디지털 종합전략을 구상하는 등 디지털 시대로의 대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성주군에서는 성주형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행정인력 양성을 위한 직원 역량강화와 중앙 및 경북도 공모사업 선점, 향후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디지털 대민행정 서비스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 중 하나인 메타버스는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공간에서 사람·사물이 상호작용하여 가치를 창출하는 세계를 말하며, 또 다른 기술인 챗GPT는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로 자연어 처리 머신러닝 기술(인공지능 분야에서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러한 디지털 기술을 중점적으로 활용하여 온라인 공간에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공지능 챗봇이나 가상 비서로 이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행정 분야에 확대·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부응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서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의 챗GPT 업무활용 사례집 발간, 경북도의 챗경북 개발, 전남도의 전담반(MZ세대 공무원·민원팀·AI분야 전문가) 구성을 통한 민원업무 서비스 개선과 도정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향후 성주군도 메타버스·챗GPT 활용 연구용역을 통해 성주형 디지털 혁신 업무절차 등 행정기준 및 방향 설정을 마련하여, 성주형 디지털 혁신 기본계획을 수립 후 제안제도 운영, 직원역량강화, 공모준비, 경연대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챗GPT 전문가 강연과 함께 챗GPT 학습동아리를 운영하여 AI, 빅데이터 관련 신기술 등을 행정에 접목할 방안을 연구하고, 직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통해 최신 IT 트렌드를 분석해 공모사업과 연계한 학습을 진행할 것이다.

더불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경연, 사례발표 등 우수공무원에게는 포상도 주어질 예정이며, 2024년에는 세계 3대 IT박람회 견학도 준비 중에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세상은 지금까지와 다른 기술의 진보로 급격한 행정 환경의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그 중 챗GPT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에 주목하고 기발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로 디지털 혁신과 함께할 미래를 우리 성주군이 가장 먼저 준비하자”고 말했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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