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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6·25 참전 美 장군 기억해달라는 ‘중학생’이색 민원에 화답한‘미스코리아 누나들’지난 10일 현수막을 들고 김동준(장곡중·3) 군 응원
▲2023년 미스코리아 경북 진 권영혜(가운데), 선 장보경(오른쪽), 미 김수연 씨는 지난 10일 현수막을 들고 워커 장군을 기억해 달라는 이색 민원을 넣은 김동준(장곡중·3) 군을 응원하고 나섰다.ⓒ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연서기자] “동준아! 미스코리아 누나들도 워커 장군님을 기억할게”

미스 경북 진선미가 김재욱 칠곡군수에게 6·25 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월턴 해리스 워커(Walton. H. Walker, 1889~1950) 장군을 기억해달라는 이색 민원을 넣은 중학생에 화답했다.

2023년 미스코리아 경북 진 권영혜(가운데), 선 장보경(오른쪽), 미 김수연 씨는 지난 10일 현수막을 들고 김동준(장곡중·3) 군을 응원하고 나섰다.

김 군을 비롯한 장곡중 학생은 지난 7일 칠곡군 홈페이지‘군수에게 바란다’코너에 긴 글을 남기며 워커 장군을 또래 청소년에게 널리 알려 달라며 김재욱 군수에게 민원을 제기했다.

워커 장군은 6·25 전쟁 당시 전 국토의 90%가 점령당하고 우리 영토가 10%밖에 남지 않은 절체절명 위기에서 ‘워커 라인(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해 북한군을 막아냈다.

미스 경북 진 권영혜 씨는“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워커 장군님을 기억해 달라는 청소년의 목소리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알리는 일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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