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일반사회 경상북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경상북도 소속 태극전사 맹활약금 14개, 은 11개, 동 6개 입상, 한국 ‘종합 2위’ 달성 큰 기여

[국제i저널=경북 여홍기자] 경상북도는 10월 4일 막을 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경북소속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의 종합 2위 달성에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한국 선수단은 금 79개, 은 71개, 동메달 84개의 성적으로 중국에 이어 종합 2위에 입상하면서, 3위 일본(금47·은76·동77)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이번 대회에 도 소속(연고‧출신) 선수들은 25개 종목 46명이 출전해 금메달 13, 은메달 12, 동메달 7개를 획득했다.

이는 우리나라가 획득한 금메달 79개의 16%정도, 총 메달 수 32개는 한국의 전체메달(234개)의 14%에 해당한다.

특히, 문경시청 정구팀을 이끄는 주인식 감독이 남자대표팀을 지휘해 혼합복식, 복식, 단체전에서 김범준(문경시청)이 3관왕을 복식, 단체전에서 김동훈(문경시청)이 2관왕을 획득함으로써 12년만의 정구 전종목 석권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승마 남자부에서는 예천 출신의 한국승마의 차세대 에이스 황영식(경북승마협회)이 마장마술단체, 개인전을 차례로 석권해 대회 2관왕에 등극했으며, 조정 여자 싱글스컬의 김예지(포항시청)는 아시안게임 조정 첫 여자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남자 허들 110m에서는 포항시청의 김병준이 14초43으로 한국신기록(종전기록 14초48)을 세우며 은메달을 땄으며, 김천시청 배드민턴팀에서는 고성현, 신백철, 손완호와 장예나가 남녀단체전에서 각각 금빛 스메싱에 성공했으며, 축구에서는 포항스틸러스의손준호, 김승대가 아시안게임 28년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스포츠를 통해 독도가 우리 땅 이라는 실효적 지배의 자료 축척과 독도 홍보를 취지로 창단 된 독도스포츠단 다이빙팀의 김나미가 첫 국제대회에서 스프링보드1M에서 동메달을 가져와 세계에 독도는 코리아의 영토임을 알렸다.

이 밖에 지역출신 선수들의 활약도 눈에 띠었다.

김천(동지고) 출신의 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김재범이 –81KG급과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처음 도입된 단체전을 차례로 석권해 2관왕에 올랐으며, 영주출신의 임용규(안동고)도 테니스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울진출신의 펜싱 여자 플러레 단체 금메달의 황선아(경북체고), 김천출신의 전 경북도청 선수 정원덕(아포공고), 임안수(김천중앙고)는 현 경북도청 소속의 우경한, 신승태와 사이좋게 단체전과 더블에서 호흡을 맞춰 은메달에 입상해 경북도가 한국 세팍타크로의 중심임을 확인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모든 경북선수단들에게 입상 축하와 함께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격려전문과,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운 결과가 나온 선수들에게 위로전문을 보내고, “경북인의 뚝심으로 대한민국의 명예와 경북의 영광과 자존을 확인 시켜준 여러분들이 진정한 애국자다”며,“오는 10월 제주전국체전에서도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 홍  yeu3030@naver.com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 홍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