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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전국 최우수 봉사단 선정 영예지난 1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전국 나눔봉사단장 총회’서 소액다수 풀뿌리 기부문화 확산 및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국제i저널=경북 전선주기자] 경북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명예단장 김춘희, 단장 신혜경)이 지난 10월 14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4년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단장총회 및 성과보고대회(이하 나눔봉사단 단장총회)’에서 봉사분야 전국 최우수 봉사단으로 선정됐다.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왼쪽에서 두 번째), 신혜경 경북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왼쪽에서 세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i저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나눔봉사단 단장총회는 전국 17개 시‧도 나눔봉사단이 한자리에 모여 1년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봉사단과 단원을 선정하여 표창하는 연례행사다.

이번 포상자는 2013년도 운영실적 및 올해 정기기부캠페인 홍보활동, 재능나눔봉사활동, 물품배분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선정됐으며, 경북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지난 6월 26일, 각 시‧군에서 한 날 한 시에 동시에 펼치는 대규모 홍보활동인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을 전국 최초로 실시하여 신규가입 가게 200여곳을 개발하는 등 지난 2012년까지 190여곳에 불과했던 경북 착한가게를 730여곳까지 성장시키는 성과를 거두면서 소액다수 풀뿌리 기부문화 확산을 이끌었다는 점, 매년 11월마다 모금활동을 실시하고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연탄‧이불 등 기초생활생필품을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11월의 산타’ 실시로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점, 매달 1회 이상 사회복지시설‧경로당을 찾아 미술교육봉사‧이미용봉사 등 재능나눔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성숙한 재능기부문화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혜경 단장은 “이번 쾌거는 개개인의 능력이나 노력이 아닌, 지난 2년간 지역 나눔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구성원 모두가 합심했기에 가능했다.”면서 최우수 봉사단 선정 영예를 경북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전체에 돌리면서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참여하는 작은 나눔이 모여 지역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수 있음을 꾸준히 알려 도민들이 금전‧재능나눔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나감과 동시에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배려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끌어내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을 역임하고 있는 조중래(47) ㈜대가야삼계탕 대표는 최우수 나눔봉사단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밀착형 정기기부캠페인인 ‘7979캠페인’을 탄생시켜 지난해 나눔봉사단 단장총회에서 구미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을 ‘우수봉사단’으로 이끌었던 조대표는 현재까지 경북 23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착한가게(124곳) 개발을 주도했으며, 그 밖에도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성숙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북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지역 풀뿌리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봉사를 통한 사회공동체 발전 도모를 위해 경북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의 나눔전문봉사조직으로, 2012년 10월 발족됐다.

전선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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