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포항 전선주기자] 포항시는 15일 서포항농협유통단 회의실에서 NH농협 포항시지부와 포항시연합유통사업단, 이마트 포항·이동점, 서원유통, KG케미칼 등 대형 유통업체 및 회사와 함께 지역 농축산물 산지소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농산물 산지소비 업무협약식 ⓒ국제i저널

이날 협약에 따라 포항시와 NH농협 포항시지부는 홍보 및 행정 지원으로 유통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대형 유통업체는 지역 농산물의 다양한 품목을 적극 입점시켜 유통과 판로 확대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KG케미칼은 지역 농산물을 적극 애용하는 등 각 기관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참여한 관련 기관단체와 유통업체 및 회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소비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필수 요건임을 함께 인식하고, 지역 농축산물 산지소비 촉진을 위한 ‘내고장 농산물 산지소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포항시 김영규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대외 홍보 강화와 로컬푸드 운동의 확대로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 농특산물 유통경로 확대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이마트 포항점과 이동점, 농협 하나로클럽 등에 곡류, 과일류, 채소 및 버섯 등을 정기적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관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포항시친환경연합회를 통해 지역 토종 유통업체인 ㈜리플러스 매장(4개소)에 정기적으로 납품해 지난해 7억여 원의 산지유통 실적을 올렸다.

전선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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