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김도희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장헌서)은 10월 16일 대구동부소방서 와 합동으로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한 「2014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하였다.

▲긴급구조종합훈련(테러범 진압 경찰특공대). ⓒ국제i저널

이날 훈련은 대구 동구청, 501여단 등 27개 기관‧단체, 약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6대의 각종 구조장비가 동원되어 긴급구조 단계별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재난발생 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각 기관별 신속한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훈련내용은 유해화학물질 테러 및 화재 폭발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테러진압, 건물 폭발에 의한 인명구조 구급활동,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활동, 긴급통제단 가동, 화재진압 및 현장수습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최근 발생되는 재난의 특성이 대형화 복합적인 성격을 띠는 것에 맞추어 지자체와 소방서, 군과경찰 등 여러 유관기관이 유기적인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갖추고 지속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사회안전시스템을 보강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이번 훈련은 새로이 조성되는 대구혁신도시의 재난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희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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