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일반사회 대구시
옥포 보림사, 사랑의 쌀 나눔

[국제i저널 = 달성 김정현기자] 달성군 옥포면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옥포 보림사’ 주지 선주스님은 15일 백미20kg 50포(200만원 상당)를 옥포면 민간사회안전망에 기탁했다



옥포 보림사, 사랑의 쌀 나눔 ⓒ국제i저널



보림사는 그동안 ‘지역사회의 주민들과 함께 하는 사찰‘을 지향하며, 지난 1995년부터 현재까지 약 20년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및 백미, 김장김치전달과 어버이날 경로당에 떡, 수박 전달 등 경로효친사상 고취와 나눔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보림사 주지 선주 스님은 “이번 양곡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정을 같이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사찰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임규태 옥포면장은 “관내에는 아직까지 법적인 제도의 한계로 인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가정이 많다.”며, “이번을 계기로 나눔의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주위 소외계층을 위하여 십시일반 조그만 정성을 모아준다면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림사에서 기증된 양곡은 자녀와의 부양관계로 인해 기초생활수급자로 보호받지 못하는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층에 전달하고, 일부는 지역 내 어려운 주민이면 언제든지 누구나 이 쌀과 라면을 필요한 만큼의 적당량을 가져갈 수 있고, 더 채워 놓을 수도 있도록 2006년 처음 설치하여 8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옹달샘에 기탁할 예정이다.

김정현  yeu3030@naver.com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현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