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성주 김정현기자] 성주군 벽진농업협동조합(조합장 여상우)은 14일 성주군 벽진면 수촌리에서 전화식 성주부군수, 이수경 경북도의회 의원, 이성재 의장을 비롯한 성주군의회 의원, 이재홍 농협중앙회 성주군지부장을 비롯한 지역농협장 및 여러 사회단체장과 많은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산지유통센터(Agricultural Product Processing Center) 준공식을 가졌다.

벽진농산물산지유통센터준공식 ⓒ국제i저널

벽진농협은 1999년 처음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여 운영되어 오다, 국내외적으로 높아진 성주참외에 대한 위상과 변화하는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2012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보완계획을 수립하여,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성주군 산지유통종합계획(2013~2017)’을 승인받음으로써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건립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국·도비 및 군비를 포함한 총 20억원의 사업비로 선별장 2,165㎡, 저온저장고 586㎡ 및 비파괴당도선별시스템 2식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거듭났다.

여상우 벽진농협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속적인 농산물 시장개방과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내년도의 농업 전망도 불투명한 현실이지만, 우리 조합의 임직원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을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조합원을 위해 이 어려움을 이겨 내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전화식 성주부군수는 “앞으로 더 많은 농업인들이 이 유통센터를 이용하여 높은 출하가격 형성으로 올해보다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쁜 일정으로 인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이완영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김정현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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