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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캠프 운영1월 5 ~ 16일, 경북청소년수련관, 다문화자녀 25명

[국제i저널=경북 여홍기자] 경상북도는 다문화가족자녀의 강점인 이중언어 능력을 강화해 미래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해 1월 5일부터 16일까지 경상북도 청소년수련원에서‘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도내 부·모가 베트남 출신인 다문화가족 자녀 초·중학생 25명을 대상으로 1월 5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총 10일간(토·일 제외)운영된다.

캠프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를 통한 이중언어 집중학습(베트남어), 다문화체험학습, 리더쉽 향상 프로그램, 책임감과 협동심을 기르기 위한 조별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이중언어 국내캠프 수료자 중 성적우수자는 올해 여름방학 중 2주간의‘베트남 현지 이중언어캠프’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지며, 베트남어 집중학습과 아울러 현지 대학생들과 멘토링 학습, 현지 초·중학생 간 문화교류와 봉사활동에도 참가한다.

도는 이를 통해 언어능력 향상 뿐 아니라 장래에는 양국 간 가교 역할을 하는 글로벌 인재로 양성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도는 전국 유일하게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총 65억 원의 다문화가족지원기금을 조성했고, 이번 이중언어캠프는 기금사업으로 처음 추진하는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향후에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교육·문화·경제적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경미 도 다문화담당 사무관은“다문화가족자녀는 어릴 때부터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접하며 습득할 수 있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유리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면서,“앞으로 다문화가족자녀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과 강점을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미래 다문화사회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 홍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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