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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자주재원 확중을 위한 체납액 정리 종합대책 마련 포항시 김재홍 부시장을 단장으로 체납정리 추진단 구성 강력추진

[국제i저널=경북 포항 전선주기자] 포항시가 철강경기 부진과 저성장기조의 지속으로 체납액 발생 및 열악한 세수여건에도 지난해 314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강소기업육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포항의 번영과 시민행복과 직결된다고 보고 이를 뒷받침할 재원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세입목표를 지난해보다 293억원 늘어난 3,600억원으로 정하고, 각 구청에 세원발굴담담을 신설하는 등 세입분야를 보강해 이를 차질 없이 달성함으로써 미래 먹거리사업의 마중물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는 경상북도의 2014년 지방세정 평가에서 1등인 대상을 수상해 1천만원의 시상금을 받아 도내에서 가장 뛰어난 세정운영을 인정받았으며 2012년 통합징수팀 설치 후 매년 15개의 시군구 방문이 잇따르는 등 전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세정분야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전국 최초로 차량입출차시스템, 차량탑재형 영치시스템을 이용한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통합한 체납차량단속(번호판영치, 봉인압류)으로 지난해 30억원을 징수했다. 지속적인 체납차량 단속으로 그간 묵혀져 있던 환경개선부담금, 주장차위반과태료 등 납부를 태만한 체납자에 대해 경종을 울리며 체납액감소 외 납부의식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포항시는 김재홍 부시장을 단장으로 현재 654억원(지방세 331억원, 세외수입 323억원)에 이르는 체납액을 연도 폐쇄기인 2015년 2월말까지 196억원을 징수하고, 2015년 부과되는 모든 세목에 대하여 납기 내 징수독려 강화, 체납액 조기징수로 부과액의 98% 징수 대책를 마련했다.

이러한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위기에 처한 포항경제에 돌파구를 마련하고, 공평과세 구현에 한발 더 다가설 계획이다.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시가 품격 높은 문화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부과된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성숙한 시민정신으로 납부의무를 다해야 한다”며 “지방자치단체 발전의 원동력은 자치재원이므로 이를 잘 활용해 일자리가 넘쳐나는 포항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선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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