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포항 전선주기자] 포항시가 오는 2월 9일부터 3월 11일까지 ‘2014년 12월 31일 기준 사업체 통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매년 종사자 1인 이상인 포항시 모든 사업체(51,4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사업체명, 소재지, 종사자수, 연간매출액 등 16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체 통계조사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와 인터넷조사로 병행해 이뤄지며,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와 고용구조를 파악해 정부정책 및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지역소득추계(GRDP)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며 각종 통계조사의 모집단을 구성하는데 활용된다.

포항시 박병용 정보통신과장은 “조사와 관련된 사항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한 비밀이 보장된다”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작성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으므로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했을 때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과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원활한 조사를 위해 오는 16일까지 조사요원 희망자를 공개 모집하며, 만18세 이상 당해 직무수행에 관련되는 응시자의 자격·경력 등 소정의 기준에 적합한 우수 조사요원 11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전선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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