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일반사회 대구시
2014년도 금융민원 현황 및 처리결과

[국제i저널=대구 전선주기자]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지원장 정용원)은 ‘14년중 모두 3,483건의 금융민원(상담, 분쟁민원 제외)을 처리하였다.

이는 금감원 자체 민원처리기준의 변경과 ‘14년 상반기중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사건, 신용카드 발급조건 강화 등도 주요 증가요인일 것으로 보인다.

권역별로는, 보험 관련 민원이 2,069건으로 가장 큰 비중(59.4%)을 차지하였고 전년 대비 26.4% 증가(432건)하였고 그 밖에 여전사(신용카드등) 583건(16.7%), 은행 525건(15.1%), 비은행(저축은행, 신협 등) 265건(7.6%) 순이다.

한편, 하반기 민원처리건수는 상반기 대비 △20.9% 감소하였는데, 이는 대구지원의 민원감축지도(민원다발 금융회사 경영진 면담, 민원예방교육 등)와 금융회사들의 민원감축노력이 일정수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구 분

2012년

2013년

2014년

상반기 처리건수(건)

895

1,180

1,945

하반기 처리건수(건)

1,137

1,449

1,538

반기기준 증감율(%)

27.0

22.8

△20.9

주요 권역의 민원유형별 처리현황으로 보험상품에 대한 설명 불충분 등 보험모집 관련 민원이 전체 보험민원의 55.6%(1,150건)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밖에 보험질서·내부통제, 보험금 산정·지급 등과 관련된 민원도 다수 발생하였으며 여신 관련 민원이 은행·비은행 민원의 45.8%(362건)를 차지하였고, 그밖에 신용정보(102건), 예적금(98건) 관련 민원의 순이었다.

보험계약 해지과정에서 상품설명 불충분 등을 이유로 기납입 보험료의 전액 환급을 요구하는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그밖에 손해보험회사의 실손의료보험 갱신시 보험료 인상 관련 불만(설명누락 등)과 자동차보험 사고처리 관련 불만(처리지연, 직원 불친절 등)도 주요 민원 발생원인이다.

경기회복의 지연, 가계대출 급증 등에 따른 서민경제의 어려움으로 대출상환기일 연장, 연체대출에 대한 담보권 실행 유예 요청 등 여신 관련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그 밖에 정부의 신용카드 발급기준 강화에 따른 신용카드 발급 거절이나 한도 축소 등에 대한 불만 민원과 개인정보 유출사태 이후 이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관심 증가에 따른 신용정보 관련 민원이 크게 증가했다.

‘14년 중 대구지원 처리 민원의 수용률(수용건수/처리건수)은 46.8%로 금융감독원 전체 민원 수용률(32.9%) 대비 다소 높은 수준이었고 하반기 수용률(57.4%)이 상반기 수용률(45.8%) 대비 11.6%p 상승하였는데, 이는 대구지원의 적극적인 지도와 금융회사들의 민원수용노력이 일정수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민원 다발 금융회사에 대하여는 경영진을 대상으로 Partnership Meeting을 실시하여 자발적인 민원 감축방안을 마련·시행하도록 지도하고 권역별 금융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민원예방교육을 실시, 주요 민원발생 유형 및 사례 등을 전파하는 한편, 민원처리과정에서 금융회사의 위법사항이 나타날 경우 자체 검사를 요구하거나 직접 검사실시를 적극 고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중 관내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민원처리기간 단축 등 민원처리업무 개선을 통해 민원인의 만족도 제고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전선주  yeu3030@naver.com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선주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