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여의봉기자]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은 오는 3월 2일부터 시민들의 독서편의 제공과 독서 생활화를 위해 관내 기관 및 단체에 일정기간 도서를 대출해 주는 ‘순회문고’를 운영한다.

‘순회문고’는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거리가 멀어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도록 자주 이용하는 기관이나 시설에 일정량의 도서를 장기간 대출해 주는 서비스이다.

병원, 복지시설, 보육시설, 경로당, 기업체 등 대구시에 등록을 필한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기관에 한해 월 2개 기관을 선정하여 1회 200권 이내, 60일간 도서를 대출해 준다.

선정된 기관에서는 순회문고 관리 담당자를 지정해야 하며, 대출 및 반납 시 담당자가 직접 도서관에 방문하여 운반해야 한다.

순회문고 신청은 작은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leslie1981@daegu.go.kr)로 보내거나 방문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작은도서관(☎053-803-5681)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 서상우 자치행정국장은 “순회문고는 바쁜 일상 속에서 마음은 있으나 시간적․환경적 이유로 도서관을 찾을 수 없는 많은 시민들에게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건전한 지역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의봉  yeu3030@naver.com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