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VI대학 이경숙 학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과 영남이공대학교 이호성 총장(오른쪽 네 번째)이 참여 한 협약식 ⓒ국제i저널

[국제i저널 = 대구 정정순기자] 한국폴리텍Ⅵ대학(학장 이경숙)과 영남이공대학교가 2월 24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기관 간 강점 분야를 내세워 미래지향적인 인적자원을 개발하고자 교류,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최근 고용노동분야의 화두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일학습병행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핵심으로 삼고 있다. 이번 협약의 목표는 고용률 향상과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는 것이다. 직업교육훈련에서 높은 취업률과 성과를 내고 있는 두 대학이 협업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향후 한국폴리텍VI대학과 영남이공대학교는 각 대학의 특화된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 개발 현황과 노하우를 공유할 것이다. 이를 통해 우수 사례를 구축하고, 다른 대학에도 확산시킬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 시설과 장비를 공유하여 학생이 현장실무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수진의 상호 교류 등을 통해 교육과정 공동개발과 학교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으로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특수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과 교육부의 대학인 영남이공대학교의 윈윈(Win-Win)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전문 인력 양성을 극대화하고 인적자원개발협력 체계의 공동 구축하여 교육훈련의 질을 높이고 앞으로 전국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폴리텍VI대학 관계자는 “공공직업훈련 대표기관인 폴리텍과 선도적인 대학역할을 하는 영남이공대학교가 손을 잡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향후 직업교육분야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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