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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교향악단, 제142회 정기연주회 [거장의 선율] 개최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한 3월, 아름다운 선율로 마음 따뜻한 시간 보내세요!
▲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포항 전선주기자] 포항시립예술단(단장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이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시립교향악단 제142회 정기연주회 [거장의 선율]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따뜻한 봄기운이 일어서는 3월, KTX개통을 기념해 시립교향악단(객원지휘 금노상)이 포항시가 시민과 함께 도약하고 변화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곡으로 공연을 준비했다.

대전시립교향악단 지휘자 및 예술감독인 금노상 지휘자의 지휘아래 국내 몇안되는 클라리넷 연주자인 울산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여인호가 협연자로 나선다.

연주회의 첫 번째 곡은 로시니의 윌리암텔 서곡으로 1207년 경, 당시 오스트리아의 지배아래 있었던 스위스의 혁명에서 제재를 따왔으며 활의 명인으로 애국자인 윌리암 텔 부자와 총독 게슬러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다. 서곡은 묘사풍으로 곡의 진행에 따라 [새벽], [폭풍], [정적], [스위스 군대의 행진]의 4부로 이루어지며, 로시니(이탈리아)의 서곡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곡이다.

두 번째 곡은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으로 모차르트가 클라리넷을 위해서 쓴 협주곡은 단 한곡 밖에 없으나 1971년 가을에 쓴 이곡은 모차르트 최후의 협주곡이자 그의 최고 걸작 중 하나이다. 종래의 형식에 따른 3악장 협주곡이긴 하지만, 그 아름다움에 있어서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뛰어난 작품이다.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 등에 2악장의 서정적인 선율이 사용되어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세 번째 곡은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8번으로, 드보르작(체코슬로바키아)의 교향곡 중에서 제9번 [신세계로부터](교향곡)에 이어 애호된다. 극히 독창적인 요소를 가졌지만 제9번만큼 민요적 색채는 짙지가 않으나 견실한 구성미는 제9번을 능가하고 있다. 4악장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제3악장 알레그레토 그라치오소가 사랑스럽고 아름답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전석 지정석, 이천원으로 입장가능하며, 예매는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해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문화예술과(270-5483)로 문의하면 된다.

전선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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