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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무대 고급아파트 전문 절도단 검거

[국제i저널=경북 포항 전선주기자] 포항북부경찰서는 전국을 돌면서 고급아파트를 대상으로 금품을 훔친 피의자 김◦◦(54세) 등 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 송◦◦(45세)의 뒤를 쫒고 있다.

피의자들은 ’15. 3. 17. 포항에 있는 ○○아파트 등 3개소를 비롯하여, ’15. 3. 12.부터 4. 21.까지 서울(7), 부산(14), 대구(16), 대전(10), 광주(11), 울산(2), 경기(3), 경남(1), 전남(7) 등을 돌며 총 74회에 걸쳐 초저녁에 불 꺼진 아파트 베란다를 타고 올라가는 속칭 ‘스파이드맨’ 수법으로, 귀금속, 현금 등 합계 6억 3,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포항 지역 연쇄 절도사건 발생 후, 전담팀을 편성하여 수사에 착수하였고, 피의자들은 범행 시 핸드폰을 꺼놓는 치밀함을 보였으나 미리 범행동선을 분석․예측하여 ’15. 4. 21. 대구 수성구 만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잠복근무 중 범행을 하고 나오는 피의자들을 발견하고, 격투 끝에 현행범으로 검거하였다.

검거현장에서 피의자들 소지하고 있던 전자충격기, 칼, 무전기, 대포폰, 드라이버, 못뽑이(빠루) 등 범행도구를 압수하는 한편, 피의자들을 상대로 다수의 여죄를 밝혀내었다.

경찰은 국민 생활을 불안케 하는 강·절도 사범들을 집중 단속하여, 국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선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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