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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와 함께 달리는 5월 너무 행복해요’ 칠곡군, 꿈꾸는 작은학교 프로그램 호평
▲ 가산초 운동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 = 칠곡 정정순기자] 칠곡군에서 문화소외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작은 학교 활성화 프로그램이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가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힘찬 함성 속에 가족운동회가 열렸다. 칠곡군교육문화회관에서 지역의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해 '꿈꾸는 작은학교'를 열었기 때문이다.

봄 운동회 형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가족 간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아빠 엄마가 응원단장이 되어 할머니랑 손주들이 함께 춤을 추고, 선생님과 힘차게 운동장을 달리는 아이들 얼굴엔 환한 웃음으로 행복이 묻어나는 듯 했다.

올해 6학년인 최성수군은 “이 날만큼은 부모님과 선생님 모두가 친구처럼 다정하게 느껴지고, 졸업을 앞두고 정말 좋은 추억이 되었다.”고 말했다.

가산초등학교 정기철 교장은 “작은 학교는 적은 인력으로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하려면 학사일정에 부담이 많이 된다.”며 “이번 꿈꾸는 작은 학교를 통해 이런 부담을 덜어주어 참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칠곡군교육문화회관은 가산초등학교 외에도 지역의 다른 작은 학교를 찾아 ‘꿈꾸는 작은 학교’를 순차적으로 운영하며, 평소 청소년 문화체험 캠프, 문화탐방 등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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