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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치료전 세포 및 동물 모델을 통한 최적의 맞춤치료 찾는다”계명대 동산병원 조치흠 교수, 미래창조과학부 ‘중견연구자’에 선정
▲ 조치흠교수 ⓒ국제i저널




[국제i저널 = 대구 정정순기자] 계명대 동산병원 조치흠 교수(54, 산부인과)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선정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에 5월 1일 선정되었다.

조치흠 교수는 ‘세포 분화 촉진법을 이용한 자궁근종 이종이식 모델 개발과 활용’을 과제로 2018년 4월 30일까지 2억3천4백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은 기초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중견연구자를 발굴 지원하여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세계적 연구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개인 및 융합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이공분야 교원, 공공·민간연구소의 연구원으로서 최근 5년간 교신저자로 SCI(E), A&HCI, SSCI 논문 2편 이상 또는 특허등록 2건 이상 연구자에 해당된다.

조치흠 교수의 연구과제는 세포 분화 촉진법을 통해 구축된 인체유래 자궁근종 세포이식 동물모델을 이용하여 환자맞춤형 약제선별법을 확립함으로써 치료후보물질을 선별하고 신약개발연구의 기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가임기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자궁근종 치료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개인별 맞춤의약을 실현할 수 있다.

조치흠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환자의 조직과 특성이 일치하는 세포모델을 활용하여 환자 대신 미리 여러가지 치료법을 시도해 볼 수 있으며 환자의 특이성을 고려한 치료제별 효능 검사와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질환 동물모델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자궁근종은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지만 많은 여성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비수술적 치료를 원하고 있어, 이번 연구는 여성환자들이 수술로 인한 공포에서 벗어나고, 치료율 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치흠 교수는 현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연구처장, 암센터장, 로봇수술센터장 등을 맡고 있으며 부인암의 로봇단일공수술과 복강경수술 등 첨단의료분야의 세계적 의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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