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여의봉기자] 대구시는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다중밀집시설(대백프라자) 대형화재를 가상상황으로 설정하여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5월 19일(화) 오후 4시에는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행정부시장 주재로 13개 협업기능별 주관부서와 대구지방결찰청, 도시철도공사 등 유관기관 훈련관계자들이 합동으로 토론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토론훈련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훈련으로 단순한 협업부서 및 관련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보고하는 발표식 훈련을 지양하고,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한 문제해결 방식의 훈련으로 전개한다.
이와 함께 5월 20일(수) 오전 10시에는 대백프라자에서 대구시, 중구, 중부소방서 주관으로 14개 유관기관과 중구의용소방대, 지역자율방재단 등 600여 명이 참여하고 소방차 등 40여 종의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대형화재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초기대응 능력강화를 목표로 현장훈련도 실시한다.
대구시 이경배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수칙과 연계한 기관‧개인별 임무와 역할 토론하고, 현장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적용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여의봉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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