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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1대 1 결연 마음잇기사업 펼쳐!5. 26.(화) 16:00, 독거노인 마음잇기 자원봉사자 발대식

[국제i저널=대구 여홍기자] 대구시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하여 기존 노인돌봄 관련 서비스 수혜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들에게 안전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에 거주하는 자원봉사자와 1대 1로 결연을 맺어주는 『독거노인 마음잇기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오는 26일 오후 4시 서구 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독거노인 마음잇기사업은 지난 3월 대구시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독거노인 현황조사를 토대로 하여 서비스 유형별 분석 후 기존 서비스 미수혜자 중 가족과 단절된 채 홀로 보내야 하는 독거노인을 결연 대상자로 우선 선정하여 독거노인의 이웃에 거주하는 자원봉사자 500명과 1대 1로 결연을 맺는다.

최근 고령화와 핵가족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독거노인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4년 말 기준 대구시 독거노인 수는 74,000여 명이다.

이날 발대식은 ‘하담 4중주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결연증서 수여, 독거노인 보호와 지역사회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 순으로 진행된다.

식후행사로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문제를 재조명하기 위해 치매환자와 가족, 노인이 겪는 스토리를 연극을 통해 표현하고 공감하기 위한 노인보호전문기관 ‘실버스타연극단’의 연극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독거노인의 경우 궁핍한 살림에 대부분이 고혈압과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독거노인 마음잇기사업은 물질도 중요하지만, 결연 노인의 가정을 방문하여 말벗활동을 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해 드리는 것으로 관심과 정을 나누는 것이 목적”이라고 하면서, “독거노인이 행복하고 안전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앞으로, 독거노인 마음잇기사업이 활발히 펼쳐질 수 있도록 관내 8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 및 48개 재가노인지원센터에서 결연대상자 관리, 후원물품 지원 등으로 결연사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대구시에서는 독거노인 보호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주요 사업으로는 다음과 같다.

생활관리사를 파견하여 노인들의 안전확인과 생활교육 등을 지원하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9,400명), 요양등급을 받지 못한 노인에게 재가노인지원서비스 (6,360명), 독거노인 댁내 가스·화재 감지기, 활동센서 등을 설치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구조·구급을 위한 독거노인 응급안전서비스(1,079명), 사회관계가 원활하지 못하는 독거노인들에게 그룹별 심리치료·여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360명), 저소득층 거동불편 및 결식 노인들에게 급식지원 사업(4,300명) 등이다.

여 홍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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