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일반사회 대구시
달성군청 & 현풍면, 민ㆍ관 협력으로 쓰레기 집을 러브하우스로...
▲ 주거환경개선 ⓒ국제i저널





[국제i저널 = 달성 정정순기자] 달성군(군수 김문오) 희망지원과 복지기동대와 현풍면은 6월 3일 새마을 남녀 지도자협의회 등 민관과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대상자는 현풍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가구 A씨는 심장 및 신장질환으로 수술과 입원치료를 반복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웠으며, 부인과 사별 후 심신쇠약으로 우울증도 겹쳐 집안을 청소를 하지 않은 채 그대로 수개월을 방치를 하였다.

현풍면 사회복지 담당자가 가정방문 후 악취 및 쓰레기 등으로 위생환경과 거주공간이 열악함을 확인하고, 군청 희망지원과 복지기동대에 신고하여 도움을 요청하였다.

복지기동대에서는 달성복지재단, 달성지역자활센터, 천내청소방역업체 및 주거복지 센터와 연계하여 도배, 장판, 방역을 시행하였고, 현풍면에서는 새마을부녀회,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및 현풍면 직원 등과 협동하여 청소에 앞장섰다. 거실 한 칸, 방 두 칸짜리 집에 1t트럭으로 서너번 옮길 만한 양의 쓰레기가 나왔다.

희망지원과 복지기동대 정숙희 사회복지사는 A씨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하여 밑반찬 연계 및 생필품을 구입하여 지원하였고, 지역 자원을 연계하여 도배, 장판, 씽크대, 샷시 등을 교체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였다.

A씨는 깨끗해진 집을 보고 “앞으로는 집안청소는 물론 질병 치료를 꾸준히 받아 도움 받은 만큼 베풀며 살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군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으며 “지역주민들도 주변의 이웃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읍면사무소 및 복지기동대로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전하였다.

한편 달성군 복지기동대는 지난 3월 출범을 하여 3개월간 249건의 출동을 통해 기초생활수급 등 공적지원 신청상담, 사례관리,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일을 처리하여 주민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정순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