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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캐나다친구에게 영어배우니 효과 만점몰입식 영어교육 효과 대단 평균 토익 200점 올라...
▲ 탐슨리버대학의 Shelby 가 몰입식 영어교육에 참가한 학생들과 수업중인 장면 ⓒ국제i저널




[국제i저널 = 대구 정정순기자] 영남이공대학교 국제교류원에는 방학과 동시에 몰입식 영어교육이 한창이다.

몰입식 영어교육이란 학생들이 한 달간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매일 11시간 동안 오로지 영어공부에만 전념하는 프로그램이다.

몰입식 영어공부는 영남이공대학이 2년 전부터 동하계 방학 중 실시중인 프로그램으로써 지난 1월 동계방학 참가자들의 경우 토익성적 평균이 무려 198점이나 오를 만큼 놀라운 효과를 보였다(457점→655점)

그런데 이번 하계방학 중에는 남다른 재미가 하나 더 추가되었다.

바로 캐나다에서 건너온 20대 초반의 동갑내기 친구들이 강사로 나선 것이다.

캐나다 자매대학인 탐슨리버대학과 센티니얼대학에서 선발된 10명의 대학생 강사들이 방학을 맞아 영남이공대생 10명씩을 맡아서 한 달간 가르친다. 수업은 매일 오전 200분 동안 실시된다, 수업분위기는 가르친다기 보단 함께 즐긴다고 하는 편이 더 어울리는 표현이다. 정해진 교재는 없지만 수업시간 내내 주고받는 대화로 강의실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간호학과 2학년 김혜민양은“기존의 영어강사들이 정해진 틀에 맞춰서 가르치려한다면 이 친구들과는 자유분방하게 마음 가는대로 주고받는 대화라 진짜 필요한 생활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다”라고 했으며 탐슨리버 대학의 Leah (21세)는“많은 학생들이 한국에 오고 싶어해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했고 과연 내가 수업을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한국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높아서 놀랐어요”

센티니얼 대학의 Richard(22) 역시 “대구라는 도시와 멋진 친구들을 알게 된 것은 내 인생에 축복이며 한국친구들과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했던 이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호성 총장은“비록 경비가 많이 드는 편이지만 학생들에게 효과적이고 재미있는 영어공부를 시키고 싶어서 도입한 프로그램인데 반응이 너무 좋아 다행입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의 몰입식 영어교육은 7.6일부터 7.31일까지 진행되며 캐나다 친구들과 3회의 한국문화 탐방도 함께 실시된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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