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여홍기자] 대구시설관리공단은 대구를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을 위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 도심공원에서 시행하며, 연휴 기간 중 여가 선용을 위해 대구사격장과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맞이 민속놀이 한마당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추석연휴 3일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경상감영공원, 2.28기념중앙공원 등 도심근린공원 3개소에서 펼쳐진다.

물지게, 투호놀이, 윷놀이, 줄넘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굴렁쇠굴리기체험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식수와 전통차 등 음료도 무료로 제공한다.

대구사격장과 시티투어 2층 버스는 추석 당일인 27일을 제외한 26, 28, 29일에 운영한다. 북구 금호동에 위치한 복합레포츠 시설인 대구사격장에서는 권총․공기총․클레이 사격․전투체험 사격 등을 가족 단위로 체험 할 수 있다. 사격시설 이외에도 각종 행사와 창의적 체험활동에 적합한 부대시설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사격장을 찾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티투어 2층 버스는 도심순환 노선을 운행해 명절 기간 대구를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여가 선용과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근대골목, 김광석 다시그리길, 수성못, 앞산전망대 등 대구의 유명 관광지뿐만 아니라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반고개 무침회골목, 안지랑 곱창골목과 같은 대구 대표 먹거리 골목을 포함해 14개의 정류장 코스를 운행한다.

여 홍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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