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일반사회 경상북도
경북도, 내년도 수산물 유통·가공·수출 인프라 구축에 총력!수산식품 수출·가공산업 기반 조성에 300억원 지원

[국제i저널=경북 여홍기자] 경상북도는 수산물의 고차가공에 의한 고부가 가치창출과 FTA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수출산업 육성 및 인프라 구축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경북 농수산물 단일 품목 최다 수출 품목인 게 살을 1차 가공업 위주에서 고차가공 공정을 통해 중국·유럽·미주시장을 개척하고, 유럽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참치가공 제품의 다양화와 안전성 제고로 미주, 동남아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울진군 평해농공단지에 170억원을 투자하여‘붉은대게식품 가공단지’를 조성 중에 있으며 내년 6월에 준공 예정이다.

또한, 포항의 특산물인 과메기의 체계적인 식품 연구개발과 품질인증 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포항시 구룡포에 380억원을 투자하여 추진하고 있는‘과메기 산업화 가공단지’도 내년 4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경북도 수산물 수출은 전체 농수축산물 수출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보다 체계적인 수출산업 육성을 위하여 내년도에 150억원을 투자해‘수산물 수출산업육성 거점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중소 수산물 가공업체들을 집적화하여 물류비용 절감, 폐수 처리장, 냉동창고 등 공동이용에 따른 비용 절감을 통해 지역 수산가공 영세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수산물 수출실적이 지난해 대비 10%대 증가에 머문 것은 참치가 1천600만 불로 전년 동기 대비 38% 크게 신장되었지만 최근 일본의 엔저 영향으로 게살 수출실적이 지난 해 대비 84% 수준인 것이 큰 원인으로 지목되어 국가별 환율변동에 따른 업체손실 완화와 수출 증가를 위해 품종별 수산물 수출시장 다양화 정책 추진 및 장기저리 정책자금 지원, 韓流 식품 확산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하여 브랜드 개발과 수출제품 홍보마케팅 사업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연안 시·군 소재 가공업체 뿐만 아니라 내륙지역 수산물(황태, 참치, 조미김, 간고등어 등) 가공업체의 지원책을 마련함으로써 경북 전역을 수산물 가공단지로 조성 농촌의 新 소득화사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상욱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수산물 소비 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인도, 미주 등 해외시장을 겨냥, 지속가능한 고부가 수산물 수출을 위해 유통·가공·수출 기반조성사업을 계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여 홍  yeu3030@naver.com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 홍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