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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의회와 함께하는 대구지역 사회적경제활성화 토론회

[국제i저널= 대구 김도희기자]사회적기업활성화대구네트워크와 대구광역시의회는 대구지역의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경제의 실정을 진단하고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대구지역의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시민, 공무원, 전문가, 이해관계자가 공공기관의 미션과 다각적인 소통,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집단지성을 구현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구광역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원구의원대표발의, 2015년 9월 제정)을 바탕으로 대구시의회 의원들의 대구지역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확인하는 자리로 대구시의회 김의식 부의장이 토론자로, 배지숙 기획행정위원장, 김원구 의원, 최인철 의원 등이 참석이 예정되어 있다.


첫 번째 기조발제는 오가니제이션요리의 (주)슬로비생활 한영미 대표가 사회적기업 사례를 통해 소셜프랜차이즈 소개, 소셜미션, 사회적기업의 비전을 소개한다. (주)슬로비생활은 다문화이주여성, 경력단절여성 및 청소년의 요리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지속가능한 외식업의 생태계를 구축해가고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청소년요리대안학교인 ‘영셰프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영셰프스쿨’에서 요리직업진로교육을 받아 공동체를 살리는 마을의 요리사로 성장해가고 있다.


두 번째 기조발제는 양세훈 한국정책분석평가원 원장이 정부의 사회적경제 전개방향, 사회적기업과 행정기관, 기업의 파트너쉽 및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기업 거버넌스에 대해 발표한다.


현재 사회적 기업은 전국적으로 1350여 곳에 달한다. 총 4만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과도 거뒀으며 사회적 기업의 분야도 생산, 제조를 넘어 정보기술, 미디어, 문화, 환경, 서비스, 교육, 농축수산업 등으로 다양하다.


대구지역에는 인증사회적기업 58곳이 있다. 2014년 대비 신생 기업은 4곳에 불과하며, 지난 8년 동안 사회적기업 성장수는 매년 10곳 미만인 실정이다. 금번 토론회에서는 그간 신설 1주년이 된 대구광역시 사회적경제과의 대구지역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 정책에 대해서도 논의하는데 김영철 대구사회적경제민관정책협의회 공동위원장, 최삼룡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 김상희 대구시 사회적경제과 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또한 다른 지자체(서울시, 경기도)를 비롯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증대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소개하고 비교분석한다. 그 중 주목할 사례로는 서울시가 10.29부터 개최하는 사회책임조달박람회로 공공기관이 사회적경제기업에게 공공구매 계획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계약을 체결하는 박람회이다. 사회적기업이 홍보부스를 마련해 공공기관, 시민들에게 알려내었던 기존의 박람회 형식을 180도 바꾼 혁신적인 대안인 것이다. 이러한 사례공유를 통해 대구지역의 공공기관과 기업의 사회책임조달, 사회적기업의 공공시장 사업 확대를 위한 대안도 함께 모색한다.

김도희  yeu3030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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