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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를 통해 엿보는 조선 후기 서민들의 삶6일 오전 10시, 계명대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에서 한국민화연구소 제7회 학술세미나 개최
▲ 한국민화연구소 제7회 학술세미나 개최 ⓒ국제i저널





[국제i저널 = 대구 정정순기자] 계명대 한국민화연구소(소장 권정순)는 6일 오전 10시, 계명대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은 이번 학술 세미나는 민화 관련 전문가 20여명이 참가해‘민화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연구 결과에 대한 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 강우방 원장의‘민화란 무엇인가’라는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경주대 이상국 교수의‘19세기 호렵도의 양식적 특징’(토론: 명지대 박사과정 최봉금) ▲월간‘민화’유정서 편집국장의 ‘맹영광백도가(孟永光百圖歌)의 분석을 통해 본 조선백자도의 성격과 용도’(토론: 경주대 이영실 강사) ▲서울대 규장각 고연희 교수의‘민화 고사 인물도에 그려진 대문호 이미지’(토론: 수박물관 이경숙 관장) ▲경기도미술관 박본수 학예연구사의‘조선후기 요지연도에 나타는 신선도상’(토론: 월전미술문화재단 배원정 연구원) ▲원광대 유미나 교수의‘사찰에 그려진 고사인물도 벽화’(토론: 평택항문화재 강영주 감정원)등의 연구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계명대 한국민화연구소 권정순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민화는 단순한 회화 작품이 아니라 조선후기 서민 삶을 엿 볼 수 있는 역사적 증거물로도 가치가 있다”며, 이번 학술세미나의 연구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계명대 한국민화연구소는 한국 민화를 계승 발전하고 현대 민화 교육을 수행하기 위하여 2009년 1월 설치된 한국민화연구소는 국내외 민화 정보를 교류하기 위하여 학술세미나를 매년 개최하고, 우리 민화의 가치를 정립하고 민화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학술지‘민화구’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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