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경북 여의봉, 신정희 기자] 상주시(시장 이정백)와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12일 문경시청 회의실에서 함창상수도 정수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물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경&상주 함창상수도 정수공급 협약식 ⓒ국제i저널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오는 5월 1일부터 문경시 상수도사업소 흥덕정수장에서 생산하는 35,000(㎥/일)의 수돗물 중 3,500(㎥/일)을 함창상수도에 공급하여 함창읍, 이안면 주민에게 공급하게 된다.

함창상수도 정수공급은 2009년도 10월경 상주시에서 함창상수도 정수공급 협의를 문경시에 요청함에 따라 시작되었다.

한편, 상주시에서는 2008년 2월 환경부에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승인 요청을 하여 2012년 1월 변경승인을 받아, 2013년 1월 함창상수도 용수공급을 위한 사업비 1,300백만원(국비910, 도비117, 시비273)을 확보했다. 문경시에서는 사업비 1,857백만원(국비1,300백만원, 도비 167백만원, 시비390백만원)을 확보한 후 양 지자체에서 공사를 시행하여 2014년 12월 준공했다.

이정백 시장은 “2008년 1월 함창하수도와 문경하수도간 통합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상수도 정수 공급 협약을 계기로 양 지자체간 행정적인 업무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재: 여의봉,신정희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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