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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의료원 신축공사현장 주변 주택 균열경남도청, 창원시청 안전진단 관리감독 제대로 이루어졌나
  • 취재:여의봉.이왕수.임성실
  • 승인 2016.03.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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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창원시청 안전진단 관리감독 제대로 이루어졌나 [국제i저널 경남 = 여의봉, 이왕수, 임성실 기자] 창원시 마산의료원 신축공사 현장 주변의 주택가가 공사로인해 균열로 붕괴가 우려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마산의료원은 2만448㎡인 신축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5층 300개의 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부지는 지난 2009년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무상 기부한 롯데크리스탈호텔 터에다 도가 인근 주택 30여 가구를 사들여서 마련했다 공사가 시작되고 철거가 시작되면서 시작된 균열은 점점 커져서 손이 들어갈 정도의 공간이 생기기도 했었다. 이런 주택 붕괴위험 때문에 가까이 있는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건물 균열과 붕괴위험이라는 심각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경남도청과 창원시청 관계자들은 경남개발공사와 건설사에 민원과 관련해 ‘권한을 맡겨놓았다!’며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어서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마산의료원 신축공사 주변 주택 균열 ⓒ국제i저널


창원시청 관계자는 “현재 마산의료원 설립과 관련해 주변 주택가의 균열 및 붕괴위험 현상은 서는 창원시 관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지만, 모든 권한과 감독을 경남도청에서 가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경남도청 관계자는 “물론 감독권한은 우리가 가지고 있지만, 모든 권한과 처리를 경남개발공사에 맡겨 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행정적으로 직접 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해명했다. 경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지금현재 보상을 추진중이며, 아직까지 소송이 진행되거나 보상을 거부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해명했다. 대우해양조선 관계자는 “자주 주민들과 소통을 하며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애는 쓰고 있지만 아직까지 합의가 되지 않고 있다”며, “향후 최대한 빠른시일내에 주민들과 합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 대우해양조선의 경우 울트라건설과 합작으로 마산의료원 신축공사를 진행했으나 울트라건설의 도산으로 인해 현재는 대우해양조선 단독으로 공사를 진행중이다. 대우해양조선은 현재 울트라건설이 빠지면서 상당히 손해를 보며 공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산의료원은 전체 면적 2만448㎡인 신축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는 기존 마산의료원 건물 면적(1만3000여 ㎡)보다 배가량 크다. 부지는 지난 2009년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무상 기부한 롯데크리스탈호텔 터에다 도가 인근 주택 30여 가구를 사들여서 마련했다. 병상은 기존 시설(232개)보다 68개 많은 300개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 가운데 70병상은 사스, 신종 인플루엔자 등 특수 전염병 질환 발생과 국가 비상 재난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격리시설로 활용된다. 도는 오는 2016년 8월 본관 건립 공사가 끝나면 기존 건물을 철거한 뒤 300면 규모의 주차장을 만들기로 했다.

취재:여의봉.이왕수.임성실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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