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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복주 불매운동, 언론질타 어떤 기업인가소비자 신뢰 과연 회복할 수 있을까
  • 취재 : 여의봉, 남지영
  • 승인 2016.04.0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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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 경북 = 여의봉, 남지영 기자] 금복주(회장 김동구)는 1957년 삼산물산으로 창업되어 1963년 '금복주(金福酒)'라는 상표로 시작되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약 60%가 넘는 점유율로 지역의 술보급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금복주는 맛있는 참, 스타일, 금복 복분자, 독도 참아일랜드, 경주법주, 화랑 등 20가지가 넘는 술을 판매하거나 수출하고 있다. 금복주의 주력상품인 참소주는 지역민들에게 경제가 어려우나 좋으나 지속적으로 소비되고 있다. 또, 참사랑 봉사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하기도하며, 재단을 통해 공모전이나 금복문화상으로 문화예술인들에게 포상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2016년 1월 금복주는 결혼하는 여직원에게 퇴사를 종용하여 얼마안가 여성단체와 언론으로부터 질타를 맞으며 창사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결혼하는 여직원의 퇴사요구는 과거에도 공공연한 비밀이었으나 결국 곪아 터진 것이다. 여직원은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에 금복주를 고소했으며, 언론들은 다양한 시각에서 기사를 보도하며 질타했다. 또, 여성단체는 꾸준한 릴레이 1인 시위를 통해 금복주의 부당함을 알리면서 '금복주불매운동본부'까지 차려 대응을 하고 있다.


▲금복주 불매운동, 언론질타 어떤 기업인가 ⓒ국제i저널




금복주는 '성평등 문화 정착 계획'을 발표하기는 했으나 소비자들은 이미 금복주에 대해 많은 실망과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우기에는 늦은 감이 있는 상황이다.



취재 : 여의봉, 남지영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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