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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대학교, 국방행정안전과 사랑과 섬김의 세족식 행사 가지다.
▲ 세족식 ⓒ국제i저널




[국제i저널 = 경북 정정순기자]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 국방행정안전과는 1학기 개강과 함께 새롭게 시작하는 다짐을 담아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사랑과 섬김의 세족식을 가졌다.

학과 교수 전원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며 섬김의 자세를 갖는 것은 최근 대학에서 학업과 취업의 어려움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사제지간의 정(精)을 생각해 볼 때 사제 간 사랑과 섬김이라는 의미뿐만 아니라 매년 새학기 마다 대학에서 음주 등으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잘못된 대학 문화를 자발적으로 청산하고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국방행정안전과는 학생들의 인성 교육 차원에서 이번 교수-학생간 세족식 행사를 시작으로 선후배간의 세족식 및 부모님의 발을 씻겨 드리는 행사와 함께 부모님께 드리는 100감사 효도편지 쓰기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국방행정안전과 허원준 군은 "교수님들이 제자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모습을 보면서 학교와 학과에 대한 자긍심이 생기고, 어렸을 때 부모님이 제 발을 씻겨주는 것과 같은 편안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국방행정안전과 전경국 교수는 "교수가 제자를 섬기는 세족식을 통해 스승과 제자의 따뜻한 정과 서로 신뢰가 쌓여 학생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수, 교수를 존경하고 따르는 학생이 되는 분위기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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