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경북 여의봉, 이순호 기자] 영주시는 ‘무송헌 김담선생 탄신 600주년’을 기념하여 6일 2016소수박물관 특별기획전을 ‘김담 역법을 완성하다’라는 주제로 소수박물관 별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했다.

▲영주시, 소수박물관 김담선생 특별기획전ⓒ국제i저널

김담선생은 19세 어린 나이에 집현전 학사가 된 뒤 이순지와 함께 국립천문대인 간의대에서 조선의 과학기기를 이용, 천체를 관측해 ‘칠정산(七政算) 내편’과 ‘칠정산 외편’을 비롯해 많은 천문역서를 펴냄으로써 우리 민족 최초의 자주적 천문학을 일구었다.

소수박물관은 유물 수장공간 증대와 전시공간의 확대를 위하여 총 공사비 48억을 들여 2013년 12월 30일 ‘소수박물관 증축 및 상설전시실 리모델링 공사’를 착공하여 2015년 5월 3일 준공을 완료했다.

건축면적 512.35㎡(연면적1,152.70㎡)에 지하1층, 지상2층의 건물에 수장고와 기획전시실, 학술세미나실, 강학공간인 흥경루(興慶樓)가 갖춰져 있어, 앞으로 소수박물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의봉, 이순호  yeu3030@naver.com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