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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구공항 통합이전 발전전략과 타당성 검토경북 장기 발전전략, 주민수용성 등 종합적 관점에서 후보지 검토 제안

[국제i저널 = 경북 김수진기자] 경상북도는 국방부가 지난 8월 31일 충남 계룡대에서 대구공항 통합이전의 첫 단추를 끼우는‘대구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조사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열고, 경북도, 국무조정실, 국방부, 국토교통부, 공군본부, 대구광역시와 용역사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공군본부 군공항이전사업단 주관으로 추진되는 이번 용역은, 도로․공항기술사, 건축사 등 20여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포스코엔지니어링컨소시엄이 맡아 12월 16일까지 120일간 실시되며 공역(비행항로)에 대한 검토는 한국항공교통관제사협회에서 담당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에서 대구시는 대구중심지에서 반경 50㎞ 이내의 지역을 공항이전 후보지로 선정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민간공항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도는 항공수요를 고려한 물리적 거리와 항공물류산업의 확장성 등 경북의 장기적 발전전략과 주민수용성 등을 고려한 종합적 관점에서 후보지를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향후 용역사에서는 선행연구 검토와 현지실사를 통해 9월 중순까지 자체 발굴한 후보지 등을 검토하여 30개 이내의 후보지를 선정하고, 9월말 중간보고회를 거쳐 11월 중 후보지를 2~3개로 압축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31일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도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질의답변 자료를 관계부처에 요청했으며, 이 자료는 통합이전에 따른 각종 긍정적 효과, 소음, 고도제한 피해 등 부정적 요인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도는 공항이전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알 수 있게 정부가 만든 질의답변자료 제공 등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및 의견수렴을 강화하여 공항이전에 대한 이해가 제고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수진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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