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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고려인삼 종주국 위상회복…인삼발전 이끈다
▲ 영주, 고려인상 대축제 ⓒ국제i저널


[국제i저널=영주 이은정기자] 우리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2016년 대한민국 인삼대축제’가 지난 10월 3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됐다.

인삼대축제는 전국 16개 인삼 주산지 지방자치단체(회장 장욱현 영주시장),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11개 인삼농협, KGC인삼공사, ㈜농협홍삼 등 인삼경작농가, 제조‧가공‧수출업체 등 국내 인삼업계 종사자가 모두 참여하게 되며, 우리나라 대표 농산물인 인삼의 효능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전국에서 생산된 인삼제품류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홍보‧체험‧판촉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9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전국에서 개최되는 지역인삼축제 연계 행사로, 개막식(11:00~12:00, 서울시청 앞 광장 메인무대)에는 장욱현 고려인삼 주산지 시군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 정황근 농촌진흥청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박정욱 KGC인삼공사장 등 인삼업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인삼의 날(10월 23일) 선포와 8도 인삼주 담그기 퍼포먼스 등을 펼쳤다.

특히 이번 인삼대축제는 홍보‧전시관 운영과 시음‧시식 행사를 통해 고려인삼의 효능과 우수성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한편, 특별 이벤트, 인삼‧인삼제품 직거래 등을 통해 인삼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아울러, 인삼 직거래 판촉행사에서는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생산한 햇인삼 및 인삼제품을 시중가격보다 15~20%이상 저렴하게 판매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인삼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산물이나, 최근 중국‧미국삼의 공격적 시장 확대와 국내 소비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인삼대축제를 통해 인삼농가나 인삼업계는 자긍심을 갖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인삼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소비자는 최고의 건강식품인 인삼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우리 인삼과 인삼제품의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삼대축제 이어 오후1시부터는 서울시청 8층 공용회의실에서 창립총회 이후 처음으로 전국 고려인삼 주산지 16개 시군협의회 시장·군수가 한자리에 모여 고려인삼의 종주국 위상회복과 인삼산업 발전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번 시군협의회(회장 영주시장 장욱현) 주요 안건으로는 2017년 베트남 호찌민 경주엑스포 개최 시 고려인삼 종합홍보관 운영, 2017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시군 홍보행사 참여, 한국관광공사 한식문화홍보관 고려인삼 홍보·판매장운영, 2019년 세계인삼엑스포 개최 희망시군 사전협의 등 인삼 생산․소비 위축에 따른 활로모색, 고려인삼의 세계화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등 고려인삼의 세계화와 국책사업 발굴 등을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은정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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