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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예술축제, 대구 대표팀 참가일반부 날뫼북춤보존회 동상, 청소년부 서부중학교 동상 수상

[국제i저널 = 대구 김수진기자] 지난 10월 13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전주시가 주최한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이하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한 대구 대표팀이 동상 2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제2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서부중학교 날뫼북춤 경연 모습 ⓒ국제i저널


우리 지역에서는 지난 6월 지역 예선을 거쳐 지역 대표팀으로 선정된 일반부의 시 무형문화재 제2호 날뫼북춤보존회(보유자를 제외한 보존회원 참가)와 청소년부의 서부중학교 날뫼북춤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쳐, 각각 동상(국립국악원장상)과 상금 5백만 원, 동상(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상)과 상금 3백만 원을 수상했다.

날뫼북춤은 비산농악에 뿌리를 둔 큰 북만으로 추는 북춤으로 1984년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호 날뫼북춤으로 지정(보유자 윤종곤)되어 전승 보존되고 있다. 날뫼북춤보존회는 날뫼북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전승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전국 단위의 날뫼북춤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서부중학교 날뫼북춤 동아리는 여러 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는 팀으로 전통문화 전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민속 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195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로 첫 회를 시작했으며, 1994년부터는 청소년들의 민속 예술 전승 활성화를 위해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도 함께 개최해오고 있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일반부의 경우 이북5도를 포함한 전국 22개 시․도의 지역 대표팀이, 청소년부는 전국 17개 시․도의 지역 대표팀이 각 지역의 생업, 의례, 연희, 놀이 등 전통민속으로 경연을 펼치는 경연대회인 동시에, 지역별 민속예술을 선보이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김수진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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