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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40일간 이어진 축제의 피날레!11월 19일(토) 2016. 대구글로벌스테이션 ‘글로벌교육페스티벌’개최

[국제i저널 = 대구 김수진기자] 11월 19일(토) 하루동안 지하철 2호선 범어역 지하도 전체가 축제의 무대로 바뀐다. 범어역 지하도에 위치한 대구 글로벌스테이션은 학생, 학부모, 시민이 참여하는 ‘2016. 대구글로벌스테이션 글로벌교육페스티벌’을 열고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대구글로벌스테이션 글로벌교육페스티벌은 지난해 소외지역의 역사와 문화, 환경을 배우고 공감하는 ‘글로벌공정여행’을 주제로 처음 열려 3000여명의 학생, 학부모,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축제를 만나다, 축제로 소통하다, 하나가 되다 – 40일간의 Festivals in Festival(축제 속의 축제)’를 주제로 열린다. 글로벌스테이션은 이번 축제에 보다 다양한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지난 10월 10일(월)부터 40일간 다양한 오프닝 이벤트를 진행했다. 포토&스토리로 만나는 글로벌 ABC갤러리, 학부모 시민 다국어 회화강좌, 퍼레이드 퍼포먼스 데이, 여행 작가 태원준 토크콘서트 등의 오프닝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페스티벌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11월 19일(토)에는 대구 시민들 각자의 소망이 적힌 200여개의 소원 등불이 지하도를 장식한 가운데, 강연, 공연,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페스티벌 운영시간 내내 글로벌스테이션 중앙 무대에서 학생, 원어민 교사 등이 참가하는 뮤지컬, 낭독극 발표, 악기연주 등 15팀의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 중간에는 오전, 오후 두 차례(11:00~11:30, 14:00~14:30)에 걸쳐 EBS Easy English 김태연 강사의 ‘자녀를 세계시민으로 키우는 영어교육 방법 특강’도 있어 방문한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중앙무대 근처에는 14개의 ‘축제 체험 특별부스’가 마련되어 초등학생 200여명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한다. 러시아 까르무시카 장난감 만들기, 파키스탄 헤나 체험, 베트남 느아이삽 전통 춤 배우기 등 흥미로운 체험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당일 현장을 방문한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열린 시민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글로벌스테이션을 방문한 누구나 락 페스티벌 배지 만들기, 자이언트 젠가 놀이 체험, 유럽축제 속 게임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초등 토요세계테마 여행, NGO와 함께하는 글로벌 시민교육, 주니어 인문학 스테이션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시도하는 ‘퍼레이드 공연’은 내일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오후 1시 30분부터 초중고 동아리 학생, 원어민, 시민단체 등 200여명이 300m길이의 글로벌스테이션 복도 공간을 행진한다. 유치원생 미니카 행진, 세계 의복 행진, 대학생 자원봉사자 만화 캐릭터 행진 등 30여분간 다양한 주제의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방문한 시민들 또한 퍼레이드 대열에 참여하여 모두가 하나되는 뜻깊은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글로벌스테이션은 내일 있을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야제를 18일(금) 오후 6시부터 두 시간동안 진행한다. 앞서 11월 15일(화), 17(수)에는 전야제 Part1. Part2.를 열어 한국인 교사와 원어민 교사의 플롯 듀엣 연주, 호주 악기연주, 낭독극 및 뮤지컬공연 등을 펼쳤고, 세 번째 전야제에 해당하는 오늘(18일)은 ‘소울리스츠’ 클래식 기악 공연, 원어민 기타와 노래 공연, 댄스 공연, 중국 악기연주, 인형극 공연, 락밴드 공연 등이 열린다.

대구교육연수원 한원경 원장은 “다양한 문화와 감성을 나눌 수 있는 세계시민들의 잔치가 마련되어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수진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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