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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구교육, 더 큰 도약 위해 기초부터 다시 다지는 한해 만든다.12.19.(월)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2017 대구교육방향 설명회 가져


[국제i저널=대구 박경미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9일(월)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각급학교 교장 및 원장, 부장교사, 교육전문직, 5급 이상 일반직 등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대구행복역량교육 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대구교육의 방향에 대해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행복역량교육은 내년도에도 일관되게 추진하고,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대구의 교육 정책이 튼튼하고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기초부터 다시 다지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수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대구행복역량교육’을 내년에는 ‘미래의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역량을 기르는 교육’으로, ‘행복한 삶’을 ‘의미있는 일에 즐겁게 몰입하는 개인적 안녕과, 주변 사람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상호작용하는 사회적 안녕을 합한 것’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위해 5가지의 행복역량을 기르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2017년도 세부사업은 ▲행복역량 계발, ▲지원체제 구축, ▲여건 조성, ▲교육문화 형성의 4가지로 이루어지며,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인문소양교육을 통한 실천 중심 인성교육 강화’, ▲‘즐거운 몰입이 있는 협력학습 중심의 교실수업 개선’, ▲‘진심어린 자녀사랑, 학부모 자녀교육 역량강화’ 세 가지로 2016년과 동일하게 추진하면서 내실을 다지는데 중점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그 외에 강조되는 점은, ▲기초학력 보장, ▲청탁금지법으로 인한 구성원 간 관계위축 방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직업교육과 예술교육 기회 확대, ▲공립 대안교육 체제 보완,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등 교육복지의 확대 등을 제시하였다.


또한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비하기 위해, 고등학교 방과후 교육활동을 학생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성과 선택권을 보장하도록 대폭 개선해 나가고, 학생과 교사들의 진로·진학 역량을 키워 학생부종합전형 확대와 수능시험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


특히 2017년에는 대구교육의 기초를 다시 다지는 한해가 되도록 한다는 각오다. 그동안 대구교육이 많은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왔으나, 일부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사고로 인해 최상위 수준(시단위 1위)의 청렴도가 3위로 하락한 것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새로 도약하는 한해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대구교육은 지난 수년간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우리나라의 교육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내년에는 그동안 쌓인 교육 현장의 피로도를 해소하고 크고 작은 문제들로 대구교육의 신뢰가 더 이상 실추되지 않도록 기초부터 다시 다져나가는 한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경미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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