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경북 여의봉, 마혜성 기자] 대구대학교는 12월 14일 경산캠퍼스 성산홀에서 대학과 각 지자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愛그린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 꿈愛그린도시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 ⓒ국제i저널 |
꿈愛그린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인프라 구축,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경산시가 주관하고 영천시와 청도군이 참여하며 대구대학교가 사업을 위탁 받아 운영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4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연계협력)’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올해 부터 2018년까지 총 31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세부적으로는 쿨루프(Cool Roof) 사업, 행복 두바퀴 공공자전거 구축사업, 녹색 네트워크 조성사업, 그린리더 양성사업, 청소년 숲 캠프(Forest Camp) 사업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시·군민들의 휴식을 위해 쌈지공원 10개소 등을 조성하고, 지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그린리더 양성교육과 숲 캠프 등을 진행한다.
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는 지자체와의 끈끈한 협력을 바탕으로 그린캠퍼스 사업, 공공자전거 구축 사업 등 다수의 친환경 조성사업을 진행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발휘해 지역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의봉, 마혜성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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