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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을 빛낸 올해의 이슈 TOP 10
[국제i저널 = 달성 정정순기자] 다사다난했던 2016년도 저물어가고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1년을 보낸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올 한 해 동안 달성군을 빛낸 이슈 TOP 10을 선정했다.

1. 달성군 인구 22만 돌파

금년 2월 22일 인구 20만명을 돌파한 이후 6월 30일 21만 돌파에 이어 11월 17일 오전 인구 22만을 돌파했다. 대구 전체 인구가 계속 줄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달성군의 인구증가 요인으로는 지난 9월 도시철도 1호선 화원 연장구간 개통, 옥포 보금자리주택단지와 테크노폴리스내 신도시 조성과 함께 다사읍 신도시 개발로 인한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도시철도 1호선 연장에 힘입어 예정되어 있는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완료 되면 내년 말 쯤 울주군을 제치고 전국 군 지역 최고의 인구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 옥연지 송해공원 백세교(백세정) 및 둘레길 준공식

지난 10월 8일 송해공원 백세교(백세정) 및 둘레길 준공식이 ‘전국노래자랑 달성군편’ 녹화와 함께 명예달성군민인 국민MC 송해 선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S자형태의 태극문양을 형상화한 교량 ‘백세정’과 백세교 중앙에 자리잡은 정자 ‘백세정’은 송해선생이 가진 복과 장수의 상징성을 담아 이름 지었다. 앞으로 달성군은 금굴체험장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송해공원을 전국적인 명품관광지로 만들 예정이다.

3. 2015년 지방규제개혁 평가 대통령상, 제6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대통령상 수상

계속 증가되고 있는 군민들의 힘이 합해져 올 한해도 달성군은 많은 상을 받았다. 김문오 군수 개인적으로 받은 상을 포함해 무려 총 32개 분야에서 상을 휩쓸었다. 특히 규제개혁 평가, 지자체 생산성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거머쥐었다.

민선 6기 들어 규제개혁 시책을 강도 높게 추진한 달성군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5년 지방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5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의 영예와 함께 특별교부세 1억2천만원, 중앙정부 공모사업 가점부여의 성과를 거두었다.

전국 지자체들에게 상 중의 상으로 통하는 ‘제6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전국 1위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달성군은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정비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한 품격높은 문화관광 융성, 재정관리, 예산운용 효율성 최대화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성장시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4. 달성군 홍보대사 위촉

달성군은 명예달성군민이자 홍보대사인 송해선생에 이어 외국인 방송인 크리스 존슨, 가수 신유, 풍류 아티스트 임동창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달성군과 크리스씨는 달성군 관광명소를 취재하는 방송 프로그램으로, 신유씨는 노래 사문진 나루터를 통해, 임동창씨는 매년 열리고 있는 100대 피아노 콘서트의 지휘를 맡으며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특히 각 홍보대사는 자신과 어울리는 달성군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홍보영상을 촬영하고, 달성군 홍보대사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5. 대견사 적멸보궁 점안식

천년고찰 대견사는 지난 9월 금강계단을 설치하고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 사경 등의 복장식을 가졌다. 봉안된 부처님 진신사리는 스리랑카 쿠루쿠데 사원에서 이운되어 왔는 것으로, 이로써 대견사는 적멸보궁으로 거듭남은 물론, 불심을 굳건히 하는 성지로써 주목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6. 2016 달성 100대 피아노 콘서트, 제2회 달성 RED 페스티벌

달성군의 대표 음악축제 ‘달성 100대 피아노’가 10월 1일과 2일 열렸다. 특히 올해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피아노축제인 ‘피아노시노 밀라노’와 업무협약을 맺고 예술감독이자 피아니스트인 리챠르다 벨조이오조를 초청해 깜짝 연주를 들려주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달성군의 특산품인 토마토를 알리기 위한 ‘제2회 달성RED페스티벌’은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앞 도로에서 펼쳐졌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축제에서는 이틀동안 무려 30여만 명이 다녀가며 명실상부한 대구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개막식 당일에는 토마토축제의 원조 격인 스페인 라 토마티나 개최도시인 스페인 부놀 시장단을 초청해 업무협약을 맺은 한편, 9월에는 ‘2016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에서 지역축제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7. 비슬산에서 용알 발견되다

비슬산 유스호스텔 건립 현장인 유가면 용리 비슬산 자락에 용 알의 형상을 한 돌 수십개가 발견됐다. 예로부터 용리마을은 용이 살았다해 용리(龍里)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용의 알집자리로 하늘과 땅의 에너지가 한 곳에 응축된 명당이라 여겨져 왔다. 이에 따라 달성군은 용리마을에 전해져 오는 용에 관한 전설을 스토리텔링해 비슬산에 ‘용알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8. 송해 빅쇼

옥연지 송해공원 조성 및 어버이날을 기념해 5월 7일, 송해빅쇼가 개최됐다. 90세 현역 최고령 희극인 송해 선생의 인생 드라마를 악극 형태로 선보인 송해빅쇼에서는 구수한 입담의 소유자 이상벽, 코미디계의 재능꾼 김정렬 등 한국대중예술의 거장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무료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총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모여들어 송해공원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9. 제14회 한국잼버리 대회

전 세계 보이스카우트 대원들이 함께 즐기는 국제야영대회인 '제14회 한국잼버리'가 8월 3일부터 9일까지 달성군 구지오토캠핑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대구시와 달성군, 한국스카우트연맹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51개국, 1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미로찾기, 사격, 자전거하이킹 등 협동심과 자립심,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0. 도시철도 1호선 화원 연장구간 개통

대구 지하철 1호선 대곡역~설화명곡역 구간이 9월 8일 정식 개통하고 운행을 시작했다. 2010년 6월 착공해 약 6년에 걸쳐 2.6km에 이르는 길이가 연장 개통됨에 따라 달성군의 화원역과 설화명곡역 등 정거장 2개소가 추가됐다. 이번 연장을 통해 달성군민들의 교통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개선시킨 한편, 사문진나루터, 화원동산, 마비정 벽화마을 등 달성 내에 있는 많은 관광지로의 방문이 훨씬 용이하게 됐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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