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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아지매 농산가공품 설맞이 직거래행사 개최지역 우수 기업과 함께 상생하는
▲ 영주, 아지매 농산가공품 설맞이 직거래행사 현장 ⓒ국제i저널


[국제i저널=영주 이은정기자] 영주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에 걸쳐 지역 농촌여성이 직접 만들어 생산한 한과, 장아찌, 청국장, 부각, 포도와인, 젤리, 아로니아분말 등 지역에서 생산·가공한 제품을 노벨리스코리아와 SK머티리얼즈 생산공장에서 판매하는 설맞이 홍보행사와 특판전을 가졌다.

이번 설맞이 홍보행사와 특판전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이제까지는 대도시 위주의 홍보행사가 위주였고 지속적인 제품홍보와 구매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앞 마당격인 지역에서 특히 종업원수가 700명이상인 기업 생산현장에 찾아가서 개최해 지역 기업과 상생하고 사랑받는 농촌 아지매 농산가공품으로 각광을 받았다.

시는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는 말처럼, 지역 홍보행사 및 특판전에서 다져진 경험과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까이는 대구를 중심으로, 멀게는 서울까지 홍보행사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종적으로는 반도체에 버금가는 가공농산물 수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는 전초전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김향순(영주 농산물가공마케팅 연구회 회장) 회장은 “농촌여성이 부가가치향상을 위해 만든 농산물 가공품을 판매하기가 막막하고 어려웠다”며, “백지장도 맞들면 나은 것처럼, 나와 같은 농촌여성들이 저마다의 손맛으로 만든 농산물을 하나씩 가져 나와 공동으로 판매를 하니 이렇게 추운 날씨도 추운 줄 모르고 오히려 훈훈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공동마케팅을 기반으로 하여 영주 농산물 가공마케팅 협동조합으로 발돋움하는 한 걸음이 될 것이다”라는 포부도 밝혔다.

백은미 농촌여성가공창업 담당팀장은 “현재의 6차 산업을 뛰어 넘어 감성을 더한 7차 산업으로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영주 농촌여성 50가구 양병을 목표로 해 잘사는 농촌에 대한 나침반이 되겠다”고 농촌여성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은정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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