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한 학교 만들기” 학교폭력자치위원 연수 실시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주 박경미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29일 오후 2시 경주고등학교 괘정관에서 관내 전담경찰, 학부모, 교사, 외부전문가 등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이하 자치위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의 조치 결과에 대한 학부모의 재심 청구가 늘고 있는 시점에서 자치위원의 사안 처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전문성 신장에 초점을 두고 이루어졌다.

김광수 강사는 다년간 경상북도교육청 생활담당 장학사로 일하면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폭력과 관련된 법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그리고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별 세부 기준 고시’ 내용을 안내하고 사례를 중심으로 자치위원들이 꼭 알아야 할 사안을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하여 자치위원들의 전문성 신장에 큰 보탬이 되었다.

연수에 앞서 장광규 교육지원과장은 “학교폭력예방 대책에 있어 처벌이 아닌 교육적 선도로서의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자치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학교에서의 가•피해 학생의 보호 및 선도 조치를 통해 교육적 효율성을 높이고 또 생명존중과 안전이 최우선인 학교만들기에 자치위원님들이 함께 힘써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박경미  yeu3030@naver.com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