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학생들이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대선 후보들의 청년 공약에 대해 점검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학생회는 27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4개 정당 관계자들과 함께 대선 후보들의 청년 공약에 대해 알아보고 토론하는 ‘대선학교 : 2017 청년문제를 말하다’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청년부위원장, 김효은 국민의당 청년부위원장, 이준석 바른정당 서울 노원병 당협위원장, 배준호 정의당 부대표들이 발표자로 나서 청년문제 관련 정당 기조 및 주요 공약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 정당 관계자들과 학생들은 각 정당 대선후보들의 청년 공약을 면밀히 분석하고 점검하면서 공약의 현실성과 실천 여부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행사를 준비한 임형권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학생회장은 “대학생과 정당 실무자들이 함께 한 이번 정책토론회가 대학생들의 자주적 권리 행사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은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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