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미래 그랜드 환경비전 선포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이은주기자] 포항시가 지난 5일 시청 대잠홀에서 열린 '제22회 환경의 날' 행사에서 일반시민, 관계기관, 단체,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 미래 그랜드 환경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포항시는 철강공업을 중심으로 급격히 성장했으나 이로 인한 환경문제 등이 도시발전의 저해요인으로 대두됨에 따라 환경의 날을 계기로 ‘포항 미래 그랜드 환경비전’을 선포했다.

포항시는 '2030 지속가능한 발전 포항시 미래 그랜드 환경비전 종합계획'을 선포하면서 Green Way 지속가능한 스마트 에코시티 포항 건설 환경비전을 제시했으며, ▲사람중심의 녹색생태도시▲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선도도시▲기후변화에 강한 행복도시▲지속가능한 자원 순환도시로의 4대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또자연환경, 물 환경, 토양·지하수, 대기, 소음진동 및 유해물질, 폐기물, 산림녹지, 에너지, 기후변화, 연안환경, 건강 및 재난재해, 농수산, 환경정책 총 13분야별 122개 단위사업으로 구성 해 총 2조 3,988억 원을 2028년까지 분야별 투자 종합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선포식 후에는 정책포럼을 열어 미래 환경비전 방안과 의견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패널들은 과거 실패한 정책과 외국의 친환경도시 사례를 연구하는 하는 것이 선행돼야 하고, 이후 환경 부서뿐만 아니라 관련부서와 협업하고 산학연구기관과도 연계해 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은주  yeu3030@naver.com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