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경북 이순호, 마혜성 기자] 2017 경북교육청 취업박람회가 지난 8~9일 이틀 동안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 경북교육청취업박람회 2017 하이코에서 개막 ⓒ국제i저널

고졸 취업문화 정착과 성공 취업을 위해 열린 이 날 취업박람회에는 150 여개의 기업체와 NH농협 등 금융기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도내 52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했다.

채용면접에서 CJ푸드빌과 (주)아진산업 등의 기업체가 참가기업의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을 통해 1000명 이상의 도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채용하기로 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발명, 창업 비즈쿨관에서는 미래의 꿈나무들인 도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발명, 창업, 비즈스쿨 동아리 학생들의 제품을 전시해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 산학일체형 도제학교관에서는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학교애서는 이론교육과 실습을, 기업에서는 현장 중심의 직업훈련을 받는 도내 도제학교와 교육부 도제학교의 교육과정을 소개하면서 경북직업학교의 비전을 제시했다.

글로벌 해외취업관에서는 지난해 98명의 해외글로벌 현장실습과 취업에 이어 호주와 중국, 싱가포르, 독일 등의 글로벌 현장학습과 취업안내, 해외기업체 상담을 진행했다.

한편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등 5개 기관도 취업박람회에 참가해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을 비롯해 직업심리 적성검사, 면접 이미지클리닉, 적성검사, 군부사관제도, NCS교육을 안내했다.

부대행사에서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계발 활동을 직접 선보이는 학생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가 펼쳐져 참가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경북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신정숙 과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학생에게는 취업희망을, 기업체에게는 우수 인재 채용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졸 성공시대를 여는 계기가 됐다” 고 평가했다.

이순호, 마혜성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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