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경북 이순호, 마혜성 기자]경상북도는 14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송경창 창조경제산업실장과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시·군 담당 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대응 시‧군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북도의 선도전략과 비전을 일선 시, 군과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중요성과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성장전략으로 철강, 전자, 자동차 등 경북의 주력산업에 IoT, AI, 빅데이터 등 핵심 기반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인더스트리@경북 플랫폼 전략’을 설명하고 시·군의 의견을 수렴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 수요자 중심의 4차 산업혁명 관련 ▲R&D지원 확대 ▲신산업 투자유치 강화 ▲대기업, 중소기업의 스타트업 등 개방형 혁신과 협업을 통한 성공모델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21세기 지식기반 경제에서는 제조업의 부가가치가 줄고, R&D․마케팅․유지보수 등 서비스 영역의 부가가치가 확대된다"며 "대량생산만으로는 생존이 어려워지는 만큼 중소기업의 자체 기술개발과 디지털, SW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경창 경상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시․군에서도 경북도와 정부 정책방향에 발맞춰 정책과제 발굴은 물론, 중소기업 인식변화, 신산업 투자유치, 중소기업 육성 등 내실 있는 대비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순호, 마혜성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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