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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강정고령보·매곡정수장 방문해 조류상황 점검21일 국무총리 방문 때 정부차원 대책마련 요청키로

▲권영진 대구시장이 20일 강정고령보를 방문해 녹조피해 상황을 둘러보고 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권영진 대구시장은 20일 오전 대구시민들의 식수를 취수하는 강정 고령보와 대구시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매곡 정수장을 찾아 조류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이번 달부터 4대강 보를 상시 개방한 후 낙동강 수위가 낮아졌고, 무더위로 인한 수온 상승과 가뭄으로 낙동강에 남조류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14일 강정 고령보에 조류경보 ‘경계단계’가 발령된 데 따른 조치이다.

권 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녹조제거 대응방안과 안전한 물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연일 고생하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권 시장은 “대구시는 최첨단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어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낙동강 조류경보 ‘경계단계’ 발령에 따라 조류물질 검사 주기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리고, 원수 검사항목을 160개에서 205개로, 정수 항목은 200개에서 270개로 확대해 감시하고 있다.

또한, 오염물질 배출 업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낙동강 영양염류 유입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대구를 방문해 녹조가 확산되고 있는 낙동강 강정 고령보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 자리에서 취수원 안전문제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대책 마련을 요청할 계획이다.

 

 

 

문 경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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