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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교육청 3명, 축하 답례 인사를 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기금으로음료나 떡 대신 장학기금으로 100만원 후원
대구시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기금 후원금 전달식 장면

[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대구교육청 직원 3명이 자녀결혼, 본인결혼식에 찾아주신 직원들에게 감사의 보답으로 지난 19일 ‘대구광역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교육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대구시교육청에서는 그 동안 경조사를 치른 직원들은 답례로 직장동료에게 떡이나 음료를 돌렸으나, 최근 감사의 마음을 메일 등으로 전달하고 떡이나 음료대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것으로 답례 문화를 바꿔 가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대구시교육청 직원 3명은 “감사한 마음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 기금으로 대신 하겠다”고 기탁의사를 밝히며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하게 됐다.

‘대구광역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16년 3월부터 지역사회에 소액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행복나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복나눔사업’은 본인, 가족, 친지 및 이웃 등 가까운 사람에게 축하나 감사, 기념할 일이 생기면 그 뜻을 담아 장학재단에 소액기금으로 기탁할 수 있는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꾸준히 월정액기부 등 소액기부가 이어져, 2013년 12월 설립 시부터 현재까지 45억 원의 기금을 조성, 23개교, 11단체와 266명이 넘는 대구 학생들에게 2억 3,400여 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대구시교육청 우동기 교육감은 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기금 전달식에서 “경기 불황에도 대구교육을 위한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기금은 전액 대구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교육 지원 사업으로 쓰일 예정이다”고 화답했다.

 

문 경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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