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대구시는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시민을 발굴하기 위해 ‘제37회 대구광역시 문화상’ 후보자를 7월 2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대구시 문화상은 학술Ⅰ(인문사회과학, 지역문화 진흥), 학술Ⅱ(자연과학), 예술Ⅰ(공간예술), 예술Ⅱ(무대예술), 문학, 언론, 교육, 체육 등 8개 부문이다.

자격은 공고일(6월12일) 현재 2년 이상 대구광역시에 거주하고 있거나 사망한 자, 과거 2년 이상 대구시에 거주한 자, 타 시․도 및 해외거주자라도 대구시 문화발전에 현저히 기여한 자로 이들 가운데 각 분야별로 뚜렷한 공적이 있는 자를 발굴해 시상하게 된다.

1981년 ‘제1회 문화상’을 시작으로 올해로 37회를 맞은 대구시 문화상은 지난해까지 대구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힘써 온 234명에게 시상했다.

후보자는 각 분야별 관련 기관‧단체장으로부터 추천받아 7월 25일까지 대구광역시 문화예술정책과로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예술정책과장은 “문화상은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발굴해 대구가 문화로 흥(興)하고 흥(興)나는 도시로 거듭나는 데 많은 기여를 해왔다” 며 “올해도 각 분야에 공적이 많은 분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문화상 후보자를 접수한 후 9월까지 각 부문별 전문지식과 덕망 있는 인사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분야별 수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10월 시상식을 할 계획이다.

문 경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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