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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푸른옥상가꾸기 사업 지속 추진푸른 도시의 꿈, 옥상에서 그 해답을 찾다
▲푸른옥상가꾸기 사업을 조성한 공공부문 서구 비산4동주민센터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대구시는 숲의 도시, 푸른 대구를 만들기 위해 건축물의 옥상을 녹색 공간으로 조성하는 푸른옥상 가꾸기 사업을 공공과 민간부문에 걸쳐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옥상녹화는 건축물의 유휴공간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도심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별도의 토지매입 없이 확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이 있고, 옥상과의 물리적 단절로 더위와 추위에 이점이 많아 건축물의 냉난방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국가온실가스 종합관리시스템의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툴에 의하면 100㎡ 옥상녹화는 연간 3,000Kwh의 전력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2007년부터 푸른 옥상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는 올해 사업비 10억3천6백만원을 투입해 대구 북구청 등 공공부문 4곳 등 민간부문 34곳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부문은 이미 북구청, 비산4동 주민센터에 사업을 완료했고, 동구청과 달서구청은 10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또 민간부문은 지난 2월까지 105곳을 신청받아 34곳에 대해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으며, 구조진단과 설계를 거쳐 올해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처럼 대구시가 푸른옥상 가꾸기를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도심지역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인공대지 활용이라는 측면과 함께 도시개발이 많이 진행됨에 따라 공원을 조성할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문 경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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